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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란하네요...
    똘똘이스머프 2004/12/21 939
      3년 전 쯤에 군대 문제로 검사를 통해 rp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동안은 단순한 야맹증 정도로만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는데요...우연찮게 이 사이트를 알게되어 생각보다 심각한 질환이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지금이라도 자세히 알게되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있구, 차라리 몰랐으면 좀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으리나는 생각도 듭니다..그래서 요즘 생각도 많아지구..많이 심란하네요...사실 전 이번에 7급 공무원 시험에 최종합격 했습니다...합격의 기쁨을 누릴 새도 없이...혹시나 신체검사에서 떨어지지나 않을까...불안하네요ㅠㅠ 일단 마땅한 치료 방법도 없다니 그냥 맘편히 지내도록 노력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여기계시는 모든 분들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