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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스큘라
    칸트 2014/02/19 1,628
      오늘 눈에 염증이 조금있어서 동네안과갔다가 횡설수설 몇마디 물어봤었어요. ============ 나: 혹시 레스큘라라고 들어보셨나요? 동네안과의사: 타타타(2초간 검색 하는듯...) 네... 녹내장 약인데요. 나: 그거 소문에 알피에 좀 도움된다던데... 처방은 아무데서나 안해준다던데.. 그래서 서울가야 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의사: 녹내장환자 한테 쓰는 약인데 여기 앞에 약국에도 있어요. 그것 때문에 왜 서울까지 가요??? (웃음) 근데 그게 알피에 좋다는 말은 저는 아직 모르겠는데요. 나: 헉...여기 약국에요??? 그래요?? 저도 살수 있나요? 의사: 네... 근데 ... 굳이 비싸게 왜 사요? 내가 녹내장 소견써서 보험적용되게 처방해주면 엄청 싼데... 해줘요?? 나: 아니요. 나중에 해달라고 하면 그때 해주세요. 근데 효능이? 의사: 그냥 녹내장있는사람 안압 낮춰서 피순환 잘되게 해서 피공급 조금이라도 잘되게 하는 약이라서.... 알피에 사용하 는것도 그런 취지인것 같은데... 일리는 있는 말이고 동의는 하겠는데.... 굳이 시신경이 아직은 멀쩡한 사람한테까지 부 작용 감수하면서 까지 쓸필요는 없는것 같은데요. 레스큘라 보다 몇배나 더 강한것도 있어요. 나: 네.... 나중에 더 알아보고 올께요. 타겐에프나 세달치 주셈요. 의사: 넹... ================ 오늘 얼떨결에 레스큘라 처방은 안받았는데.... 의사가 말하는거보니... 그냥 편법으로 지방에 동네 병원에서도 레스큘라 처방은 받을 수 있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