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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산소 운동이 망막질환을 가진 쥐의 시력보호효과를 보임
    언젠가는 2014/02/19 1,483
      안녕하세요, 오늘 소식은 유산소 운동이 시력보호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환우분들도 추운 날씨지만 조금씩 운동들 하셔서 건강도 지키시고 시력도 지켜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유산소 운동이 망막질환을 가진 쥐의 시력을 보호하는 효과를 보임 유산소 운동이 몸매, 심장질환 관리, 기분 전환 등에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퇴행성망막질환의 시력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번 연구가 쥐를 대상으로 이뤄진 것이긴 하지만, 연구자들은 사람에게도 비슷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4주 동안 주 5일씩 매일 한시간 쳇바퀴에서 운동을 한 쥐들이 그렇지 않은 쥐들보다 훨씬 좋은 시력과 또한 더 많은 광수용체 세포들을 보존하였다고 한다. 운동한 쥐들이 약 두배 정도의 광수용체세포를 유지하였으며 망막의 민감도도 좋았다고 한다. 연구 책임자였던 Pardue 박사는 운동이란 것이 저렴하면서도 비외과적인 방법이어서 질병의 초기부터 적용될 수도 있으며, 시력 보호 뿐만 아니라 시력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움직임 부족의 문제도 개선해줄 것이라고 한다. 과학자들은 많은 실험실 연구에서, 유산소 운동이 신경영양인자인 BDNF (Brain-derived neurotropic factor) 라는 단백질의 생산을 촉진시켜서 RP를 가지 쥐들의 광수용체세포의 퇴화를 억제하고 시력을 보호해준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운동을 한 쥐들이 그렇지 않은 쥐들에 비해 20% 더 많은 영양인자가 망막에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영양인자의 시력보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일부 쥐들에게 운동 전에 영양인자의 효과를 억제하는 약물을 주입하였더니 운동의 치료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2012년에 있었던 연구에서도 환경적인 풍요로움 - 운동을 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고 편안한 주거 환경에서 지내는 등 - 이 RP를 가진 쥐들의 망막퇴행을 늦춰준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가 있다. 연구원들은 BDNF와 같은 신경보호 단백질이 시력보호에 주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