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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같이 하고 싶은 일들이 있었다
예전에는 거의 상대방 위주로만 했는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이젠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해 보자구 말할 생각이다
들어 주려나~
1. 아이쇼핑하는 거 ~
신기한 물건들 구경하는걸 무지 좋아한다
특히 동대문,인사동같은 곳 꼬옥 가고 싶다
2. 길거리에서 어묵.떡볶이 먹고 싶다
지금까지 거의 가족들.친한 누나들밖에 먹어 본 적이 없다
특히 닭꼬치는 꼭 먹고 싶다 아는 누나랑 한번 먹어 봤는데
진짜루 맛있더라구여.
아~ 따뜻한 어묵 국물이랑 닭꼬치 먹고 싶다.
먹어 본 적도 오래 됐는데.....
3.슬픈 멜로 영화 같이 보고 싶다
클래식 같은 영화나 8월의 크리스마스 같은 영화
요즘은 무슨 영화가 나오는지 궁금하네....
4.크리스마스 이브 날 밤 기차타구 바다 구경가고 싶다
아직까지 크리스마스날 집에서 캐롤만 들으면서
가족들하구 지내보고 아참 고3때 친구집 가서놀던 일 한번 있다
편의점에서 컵라면 먹고 과자랑 음료수 사서 친구집에서
얘기하고 놀던 일 있었다
5.경치 좋은데 가서 자전거 빌러 타고 싶다.
지금은 탈 수 있을지 모르지만
늦었지만 꼬옥 하고 싶다.
6.아직 한번도 안 해 봤는데 스티커 사진 찍고 싶다.
그래서 핸폰에다 붙이고 싶다
유행은 지났지만 나한데느 유행은 없다
아참 이미지 사진도 찍어 보고 싶다.
7.좀 챙피하지만 가장 하고 싶은것 하나 있다.
생일날 촛불한번 불어 보고 싶다
사는게 바빠서 그런지 한번도 없었다.
부모님이 해주겠다고 하는데 제가 좀 쑥스러워서
싫다고한 적도 있었고 저는 다른 가족들 생일 챙기는게
맘이 더 편하더라구여 그래서 아직은 없었어여.
식구들한데 아직까지 이런 마음 말해 본적도 없었고
기회가 없더라구여.저 때문에 많이 고생하시는데
그런거까지 말한느것두 이상하고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들한데 꼬옥 해달라고 할거에여
8.맛있는 음식이나 아직 먹어본 적 없는 음식들 먹고 싶다.
너무 먹ㄴ느 것에 목숨 건 사람같네....
9.미용실 같이 가고 싶다.
혼자 가려구 하니까 왜 이렇게 떨리고 힘이 들어가는지 모른다
미용사 언니들이항상 한느 말 ' 머리에 힘 빼세여'
지금은 겨우 단골집이 있어서 괜찮지만 시내에서 한번
유행하는 머리 하고 싶다.
10.노방에 가서 좋아한다는 표현으로 노래를 불러 주고 싶네여
곡명은 10년전에 생각 했던 노래로.. 아직 불러 볼 기회가 없어서
잘 될 지 모르겠네여. 연습 좀 하고 해야 하는데
11.돈 모아서 제주도 한 번 가고 싶다
일주일정도 배낭 여행.....
비행기 한 번 타고 싶다 어떤 기분일까 궁금하네여.
더 있지만 지겨운 제 얘기 보기 힘들어 하시는 거 같아
이만 줄일게여.
친구가 했던 말 중에 새로운 사람이 다가오면 뒤로 물러서지 말구
두려워하지 말구 자신감을 가지라구~ 파란곰(지연이)
그래서 그 말이 생각나. 조만간에 새로운 사람을 만날 거 같네여.
용기 한번 내려구여.한 번 부딪혀 보려구여.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해서 약속날짜를 몇 주 뒤로 연기 했는데
조금 두려워여.처음부터 저에 대해 다 이야기 하려구여.
나중에 말하는거 보다 처음부터 다 얘기하고 편하게 만남을
갖는게 좋을거 같아서 그렇게 하기로 마음은 먹었는데
상대방이 어케 나올지.. 또 다시 상처 받을까봐 걱정도 되네여.
좋은 사람이어야 할텐데..... 착한 사람이면
같이 하고 싶은 거 들어 줄려나 모르겠네여.....
P. S
엉뚱한 제 애기 쏟아 놓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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