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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어제 망막 변성이라고 듣고...
    Wind 2004/10/30 881
      제가 나이가 올해 29 입니다. 근데 저도 25에 망막 색소 변성증 이라 진단 받고 세상이 무너질것같았어요. 전 군대도 갔다오고 정상인과 같이 살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청천 벽력 이냐 하면서요 한때는 2년간 혼자서 가슴에 응어리 지면선 살았습니다. 근데 그건 다 자신한테 쓸모가 없더라고요 자신만 해칠 뿐이에요. 전 지금도 정상인과 떳떳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냥 잊어버리면서 사세요. 그게 최고 좋은 방법입니다. 언젠가 치료법이 나온다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아직 젊으니까 그때까지 자기꿈만 펼치면 됩니다. 그리고 수도권 모임 있을때 나오세요 다들 열심히 사는 모습이 부러울겁니다.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자신감을 잃어버리면 자기가 세상에서 혼자 있다는 생각이 들거에요. 우리 허심탄회하게 수도권 모임 있을때 애기를 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