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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마트에서 일하다보니;;
맨날 다리도 아프고;;
발바닥도 아프고해서;;
간만에;;;큰맘을 먹고;;
아부지 차를 몰고갔어요;;
갈때 올때는 무지하게 신경쓰면서;;;
나름대로 70점정도 점수를 주면서
몰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역시나 시야가 좁다보니...엄청..무섭더군요;ㅠㅠ))
근데 저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러 갔는데;;
허미...엄청난 차량의 압박으로..차댈곳이...없던;-_-;;
그래서 지하1층이랑 2층이랑 막돌아다니다가;;;
1층에 그새 하나비었길래;;;아싸하고 들어가는데;
역시나 5년동안 운전않해본...저로선;-_-;
간만에 후진주차는 무리였던것이었어요;;;
일단 기둥에 한번 심하게~~~긁히고;;;
앞에 이중주차 해놓은 차량의 운전석을;;;-_--;;;
냅다받아서;;
찌그려트려놓았어요;;
전당황한 나머지 일단 2층에 이중주차를 해놓코;;
일단 집으로 냅다 튀었죠;;;
근데 양심이란게 저한테있는지
잠이않와서;;;-_-;
죄송하다는 말과함께 연락처를 남기고 왔답니다;;ㅠㅠ
열심히 뛰댕기면서 번 돈 10~15마논정도 나가게 생겼네요;
그차량은 약간 운전석이 들어갔거든요;;
제가 그래서 인터넷으로 이런류를 알아보니;
판금?인가먼가 하고하면 대략 10~15마논든다네요;
피같이 번돈;;;
한번의 실수로 거금이 날라가게 생겼으니;;;;
집에선 제가 출퇴근하는게 않쓰러우신지;;
중고경차를 하나사주신다는데;;
((어제까지만해도 아싸!했는데;;
오늘 이일이 생기고 나니...그런맘이 싹~~가시네요;;))
예전에 운전면허 시험칠땐;;;;
운전쯤이야 할수있겠지 할정도였는데;;
정말그때랑 지금이랑 눈의 상태가 너무 달라져서;;;
괜시리 이넘이 눈한테 또 화가나네요;;;
눈만멀쩡했음;;;
이런일 일어나지도...그리고 좋은곳에 취직도;;;
ㅠㅠ
아....너무 가슴이 쓰라리네요.
내년 아부지 환갑이라고 여행보내드릴려고 모으고있는데;;
쓸데없는곳에다가 갔다 부어버리는 꼴이니;;;ㅠㅠ
에거...그래도 그글적어서 붙여두고 오니 한결 맘은 편하네요;
((어머니 : 왜그랫노 ?그냥오지~))
((나: 그래도..양심이 찔리가 잠이 않오드라;;ㅠㅠ))
쩝.. 천성인가봅니다..
그냥 쌩깠음...들키지 않을수도있는 일인데;;;
그냥 작은 오도방이나 하나사서 출퇴근할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그차주가 터무니없이 엉뚱한 인간이면 우찌합니까..
만약 차문짝을 바꾼다하면...어찌해야할지;;;;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