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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가슴 아픈일이 없기를....
    sunlight 2004/09/07 870
      안녕하세요. 새롭게 바뀐 홈에 첫인사를 드리네요. 다들 잘 지내시죠?? 울신랑 작년 rp 첫진단후 주위분들의 권유로 서울대병원 다녀왔네요. 검사를 3회 정도하구 교수님 진료 2분정도 받은듯... 저보다 더 착찹한 신랑 앞에서 씩씩하게 걸어 나왔는데 정말이지 의사가 넘 바보처럼 보였습니다. 어쩜 해줄수 있는 말들이 저리도 없을까?? 환자들은 기본 1시간이상을 기다려서 5분도 안되는 진료를 하구ㅠ 울 신랑 기둘리며 이렇게 잠시 들어와서 글 남기네요. 밤길은 더 어두울텐데 걱정만 됩니다. 시야가 5도면 어느정도인지?? 의사왈 장애등급 신청하라고 한정도면 많이 안 좋은거죠??? 그래도 저는 믿습니다. 울오빠 이 시력 그대로 유지되고 제가 낫게 해줄것을... 오빠의 눈이 되어 살아가렵니다. 사랑하는 울아들... 이제 6개월인데 앞으론 더 가슴 아픈일 없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