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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현실이네요.
그동안 이루워놓은 모든 일들을 한순간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아주 작은일에 와르르 무너지다니 ......
저는 이번일로 우리환우들이 똘똘 뭉칠수 있을거라 믿었는데...
이번 기회에 우리 집행부의 수고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고있다는 것을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앞으로 추진하는 일에 많은 환우들이 호응하고 동참 할수있는 좋은 계기가 될수 있을거라 믿었는데.......
작금의 사태를 앞으로 어떻게 수습할까요?
누가 수습할까요?
이런일이 유아무아 넘어가면 앞으로 어떤식으로 협회를 유지하고 이끌어 날갈까요?
이번일은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감정적으로 매도하고 저 같은 인간은 수수방관 지켜만보고 우리모두 초등학교 입학한 어린애모양 들뜬마음에 제대로 대처도 못하고 스스로 무너져 버렸으니...
집행부를 사퇴하신 분들꼐 묻고 싶읍니다?
이번일이 이정도로 혼란스럽게 나가야할 중대사안 입니까?
그리고 여러분이 감당하기 힘들정도의 일이었읍니까? 매도하고 싶지 않지만 사임하려고 하던시기에 핑게거리가 생겨 집단으로
물려나시는 겁니까?
바다의별님 님의 시리즈 글을읽고 많은것을 알게되었고 많은 반성과 미안함을 느꼈읍니다.
우리모두 몰랐던 어려운일들 우리에게 알리고 싶지않았던 수많은 일화들.......
이런것들을 이번에 토론회을 열어 알려 주셨더라면 우리 모두 마음 한구석에 있던 아주작은 불순한감정을 털어버리고 한단계발전하는 협회가 되었을거라는 아쉬움이남네요.
많은 환우들이 그동안 집행부가 어떤일을 하고 어떻게 이끌고 지금까지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일을 하고 어떻게 협회를 잘운영할지 홍보할수있는 좋은 자리었는데....
오늘 많은 환우들이 불참하겠지요?
저도 불참할거에요.
환우 여러분들 작은일에 예민하게 대응 하지맙시다.지금까지 우리는 너무나 작은것으로 너무 큰 희생을 치뤘읍니다.이번일로 우리모두 성숙한 협회가 될수있도록 남은 집행부 임원에게 뜨거운 박수 보내줍시다. 그리고 집행부에서는 어떤일이라도 대화의장을 열수있도록 준비해주셨으면 감사하겠읍니다.
저 지금 회비내려갈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