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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대구지부...
    젠털맨 2004/08/04 842
      그간 안녕들 하셨는지요? 대구지부장 입니다. 홈페이지 개편 소식을 듣고...앞으로 환우들이 좀더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활용할수 있겠구나 하고 내심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리고는 사실 개인 사정상 자주 접속을 못하다가 얼마전 연회비 인상등으로 마찰이 생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보니...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연회비 상향 조정... 홈페이지 사용에 대한 회원 권한 구분... 그리고, 여러 회원들의 의견수렴이 제대로 안되었다는 점 등... 지금 여기 "한국RP협회" 는 제가 알기로 여러 환우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같은 처지의 환우들끼리 서로 이해하고 위로해주며 작은 힘이나마 모아보고자 만들어진 단체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면서 여러 문제들이 제기되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물론, 협회를 운영하는데는 제정이 필요하고 그 제정을 만드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자발적으로 연회비도 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회비 인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연회비를 내는 정회원에게만 홈페이지의 일부 기능(사랑방)까지 개방하고, 그나마 기본적인 정보를 공유하는데도 개인정보가 필요한 준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니요? 준회원으로 가입하는데 회비가 필요한건 아니지만 요즘 워낙 많은 사이트들의 회원가입으로 개인정보가 유춯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최소한의 정보를 얻으려해도 준회원으로 무조건 가입을 해야한다니... 저 역시 마찬가지로 이 협회를 알고 협회에 등록하기전에 홈페이지 여기저기를 흝어보고 여러 환우들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서로 배려하는 모습들이 좋아서 정회원으로 가입도 했었습니다. RP협회는 기존의 다른 홈페이지와는 차별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에 있는 글(견우성님의 글)에 보면 미국의 예를 잘 들어놓았더군요.. 지금은 협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누구든 쉽게 부담없이 접속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환우들간의 따뜻한 이야기들이 넘쳐나는 ...그래서 보는이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회원이 되도록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대구/경북 아니 전국적으로 환우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등록되지 않은 분들이 더 많이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이분들이 "한국RP협회"에 접속해서 단지 회원가입을 해야한다는 부담감으로 글한번 못 읽어보고 그냥 돌아서야 한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문제들로 협회 담당자들과 회원들간의 의견대립이 되는 모습도 과히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닌것 같습니다. 운영해 나가시는데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회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주시고 등록된 회원들만이 아닌 RP환우 모두들의 협회가 되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