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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아와 함께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아이를 바로잡으려고 덜 노력하고,
아이와 하나가 되려고 더 많이 노력하리라.
시계에서 눈을 떼고 눈으로 아이를 더 많이 바라보리라.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더 많이 아는 데 관심 갖지 않고,
더 많이 관심 갖는 법을 배우리라.
자전거도 더 많이 타고 연도 더 많이 날리리라.
들판을 더 많이 뛰어다니고 별들을 더 오래 바라보리라.
더 많이 껴안고 더 적게 다투리라.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를 더 자주 보리라.
덜 단호하고 더 많이 긍정하리라.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
다이아나 루먼스(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중에서)
*늘 이글을 읽을때마다 친구들 중 아이를 낳으면 꼭 읽어줘야지 했었습니다.
각박해져가는 세상 울 조카들 만이라도 순수하고 마음이 넓은 사람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었죠.
나중에 제가 아이를 키운다면...글쎄요 하루를 학원보내는걸로 아이를 닥달 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ㅎㅎㅎ
제가 7월의 태양이 아름답다 했더니 8월이 샘이 났는지 맘껏 뜨겁게 뽐내고 있네요. 소나기 한번 쏟아졌으면...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