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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그리고.......
    흰구름 2004/07/24 833
     
    정말 힘든 한주였다.
    
    나 자신의 나약함과 , 그동안 집사람에
    대한 무관심이랄까?
    
    그저 나 자신만의 편안함에 너무 안주해 있
    었다는것에 대한 죄책감.......
    
    이런 모든 것 들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한 한주였다.
    
    그저 씩씩하고 명랑한 아내로만 보였는데.....
    
    그 동안 무척이나 힘들었나보다  내가 생각한것보다
    아주 많이.......
    
    그런 힘든 모습을 감추기 위해  또 얼마나 더 힘들었
    을까하는 생각에 나 자신이 무척이나 싫어진다.
    
    이제는 모든것이 안정이되어 가고있지만 .
    나 자신을 다시한번 냉정히 판단해볼시점이 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