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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Re]사임당언니 보세요.
    향기론 2004/06/14 809
      오늘 노바다님과 오랫만에 통화하면서 그랬거든요. 그동안 게시판을 통해 너무 옳은소리, 잘난소리만 해대다 보니깐 나 스스로 무덤을 판 느낌이 든다구요. 어딜 끼어들려구 해도 본색이 드러날까봐 무서워서리... ㅎㅎㅎ 그러는 저에게 노바다님은 그러더군요. 어차피 글과 나를 동일시 여긴적이 없다구요. ㅎㅎㅎ 바보같이~ 향기는 그래도 이쁜글, 좋은글들 어디서 주워들을라치면은 이곳이 젤 먼저 생각나서 견딜수가 없는걸요. 사임당언니, 종로에서 만나고 어언~ 6개월 이상을 못만났군요. 처음에 사임당이라는 아이디를 보고 뒷머리 틀어 올린 고상한 아짐을 상상했었는데 만나보니 신식(현대) 파마머리에 생기총명한 (?) 일선의 교사모습 그대로 시더군요. 윤주 참 이쁘죠? 아들넘 빨리 키워서 며느리나 삼을까요? ㅎㅎㅎ 세라랑 윤주랑 알콩달콩 우정을 키워 나가는것 보면 얼마나 부러운지.. 언니에게도 그런 친구 있나요? 참, 얼마 있으면 언니두 여름방학이겠네요. 방학쯤에 수원으루 놀러갈께요. 아님 전에 처럼 시내에서 만나서 이번엔 영영 같이 시간보내다가 올께요. "충성!" 언니의 답글에 또 다시 힘을 얻은 향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