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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은
혹 작가가 아니셨는지
형님 글 볼 때마다
제주도는 수채화 같고
형님은 신선이거나
자연인 같다는 생각이 들고
거기에 가고 싶고
살고 싶어지니까요
작가로의 제 2의 인생을 택하심도
한번 고려해 보심이 어떨런지....
연회비에 대한 형님의 의견은
맞아요
형님 말씀대로
고민해야 되는 일인것 같아요
그 대안을 전 제시 못하고
그만 두고 말았네요
비겁하게 도망친 건지도 모르겠네요
그 때도 그에 대한 대안으로
몇 개가 나왔는데요
그 중 확정된 것이
고등학생 이하나
연회비가 부담이 되시는 분은
협회 담당자에게
전화나 이메일, 편지 등을 보내주시면
감면 또는 면제하기로 결정 되었는데
제가 공지를 못한 것 중에 하나네요
죄송합니다.
현재 새 홈페이지 제작 중인거 아시죠 형님
거기서는 기금 관리를 가능한 한
홈페이지 내에서 정리하고
이를 이용해 정회원 준회원
특별회원, 그리고 후원회원 등으로
회원 구분도 하고
감면 대상지 분이나 면재 대상자 분은
그걸 담당자가 등록해 놓으면
연회비를 모두 납부하지 않으셔도
정회원에서 준회원으로
강등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참 먼저 아셔야 하실 것이
연회비를 내시지 않으면
준회원으로 강등 되게 될 것인데요
이 또한 2004년 1월 1일에 내신 분은
적어도 2005년 12월 31일까지는
강등되시지 않구요
2004년 12월 31일에 내신 분도
2005년 12월 31일까지는
준회원으로 강등되지 않습니다.
위에 설명드린 것은
기본적으로 결정한 것이고
홈페이지 제작 상황과
재정 및 회원 관리 담당자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2005년 12월 31일이 아닌
다음해인 2006년의 어느날
공지와 함께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사회에서 나온 의견 중
제가 결사 반대한 것만
하나 더 기억나는데요
가족회원은 개개인이 아닌
가족 연회비로 받자는
의견이 나오셨는데요
재정 관리를 해 본 저로서는
가족임을 일일이 파악하기 쉬운일이 아니기에
관리하기가 거의 어렵다고 말씀드려
취소되었습니다.
제가 미리 공지하지 못한 게
항상 마음에 꺼림찍했었는데요
고맙게도 형님이
의견을 올려 주셔서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회원 분들 중에서도
제 글을 읽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형님 글에 답글을 달았습니다
형님 의견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저도 협회일 하기 전 평회원일 때
형님 의견에 전적으로 찬성하는 사람이었구요
지금도 그 의견에 동의는 합니다만
600명이 넘어도
200명 일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참여 회원 수는 변화가 없다보니
회원 수만 늘리는 것보다는
참여 회원 수를 늘리는 방안으로
이번 안에 찬성을 한 것 뿐입니다.
형님이 의견 내시는 것 당연하시 것이지
형님이 그런 얘기 할 입장이 아니라 하시면
형님이 제 답글에 화나셨다고 보고
저도 왕 삐짐입니다.
형님 얼굴도 모르고
대화 한번 했구
채팅 몇번 했고
글 몇번 오고 갔지만
전 형님이
말없이 접잖은
그래서 조금은 재미없을 것 같은
다정한 형님으로 느끼고 있는데
이런 저런 애기 중
어떤 애기도 하실 수 있고
저도 그런 것입니다.
그리고 형님은 형님 이름 밝히시고
확실히 의견제시해 주시는 분이니
항상 고맙게 생각하구요
왜냐구요
작년에 일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것이
누군지 밝히지 않고
반대를 하시는 분들은
그 분이 어떤 의도 였던지
답변하거나 변명할 곳 조차 없어서
답답함으로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나
하는 회의감에
며칠을 보내고는 했었거든요
여수 아줌씨가 그러는데
생각없슴 님하고 형님하고
말없고 젊잖고 조용함 속에
다정함이 느껴지는 것이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외모가 무지 궁금합니다.
(비밀인데요 생각없슴님은 외모가
저보다 많이 떨어지십니다)
제주 한번 가서 뵙든지
올라 오시면 뵈었으면 합니다
형님의 찐빵인 생각 없슴 형님은
제가 옵션으로 모시고 나갈께요
참 생각없슴 형님은
둘이서만 애기하면 왕수다로 바뀌는데
형님도 그러시나요??
미스터리의 제주 총각님을
저는 무지 궁금해 합니다???????
전 오늘은 잠을 줄여야 할 것 같아요
밀린 일을 오늘 늦게라도 해야하니까요
한 3년 놀다가 일하니
놀 때 배운 생각처럼
힘들어도 일하는 것이
노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것을 되새기면서
찐하게 커피 한잔 마시고
일하러 갑니다.
오프라인에서
한번은 꼭 봐요 형님
귀찮으시면 얼굴만 보고 올께요
왜냐면 어찌 생기셨을까
무지 궁금하니까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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