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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의정부에 다녀왔습니다.
    어니.. 2004/05/19 919
     
    오늘은 개인적인 일로 의정부를 갔다.
    약속시간은 오후3시 인데....
    도착해보니 오후1시밖엔 안되었다.
    
    의정부라면
    영원한 청춘 눈내린..
    감초 미영이
    범생 승호
    미소가 이쁜 경아가 사는곳이 아닌가...
    
    요즘 용트림하기 시작하는 
    복음가수 카멜레옹에게
    내가 의정부에 왔음을 알려 주었다.
    
    미영이가 눈썹을 휘날리며 달려왔고
    예기치 못한 경아의 전화도 받았다.
    승호는 길가다가 우연히 만났고
    눈내린..는 회룡카페에서 자리를 
    함께해 주었다.
    
    우리는 맥주로 건배를 하며 
    유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예고없는 
    의정부에서 만남은
    우리의 인연이 정말 끈끈함을
    느낄수 있는 시간 이었다.
    
    양평으로 오는 기차안에서
    우리의 관계와 만남은....
    우연보다는 필연이라는 생각을 해봤다. 
    
    누이들.... 
    그리고 아우야....
    반가웠고 고마웠다.
     
    -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