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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쑥떡같이 말해도
찰떡 같이 알아 둘으시고
제가 듣고 싶었던 곡 올려 놓으셨네요
가수가 남자인것만 빼면
이제 늙어가나 봅니다
그옛날 고리짝에 듣던 음악이
새삼 그립고
비가오면
공연히 오라는 사람 없어도
비를 맞고 걷고 싶은걸 보면
창가엔 정겹게 비가 내리고
텅빈교실에 남아
커피 한잔 타서 마시며
여유있게 음악 한 곡 듣는 재미도 참 솔솔 합니다.
그런 여유를 즐김에
한몫 해주신 어니님께 감사 드립니다
다음 사오전 모임에서는
뵐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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