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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이런 말이 있대요 그래서 당나귀고기를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하하 제가 못먹는게 없거든요 맛있더군요
비둘기 양 오리 그리고 오늘은 개구리고기인줄 모르고 먹다 보니까 이상한 한마리 한마리 으....
중국인들은 정말 중국을 상징하는 팬더말고는 다 먹는답니다
제가 있는곳은 광동성의 한 도시이고 경제특구로 젊은 사람들만 많은 심천이라는 도시이죠
SARS의 원흉이라는 고양이도 먹더라구요 신기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정말 용기가 안나서 이제 모험을 그만 두었지요
기름을 많이 먹어야 신체에 좋다고 믿는 여기 광동성 사람들 모든 음식이 기름과 같이 요리하죠 윽 느끼
상추를 먹는 저를 보고 토끼도 아닌데 왜 그냥 먹는가 하고 웃더군요 전 너무 맛있었는데...하하
중국 이곳 심천에 온지 이제 벌써 8개월이 되었군요 아직 가본데도 거의 없지만 ... 한국이 아닌것만은 절실히 느끼죠
어쩌다 거리에 나가면 신호등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차들 .. 아마 우리나라의 80년대쯤과 비슷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한국에선 포기했던 컴 이용을 여러분의 도움으로 이제는 매일매일 없어서는 안될 친구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하지 않았을때 너무도 길었던 하루가 이제는 정말 알차게 빠르게 지나갑니다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며 꿈꿨던 생활을 하고 있는 나를 봅니다 종일 하고싶은 공부만 하는 생활
밖에도 나가지 못하는 답답함에 집중하기보다 그동안 하고 싶엇던 여유로운 음악감상과 책 그리고 외국어 공부를 하는 행복에 집중하다 보니 여러분이 생각났습니다
이 행복의 향기를 전하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
이 곳에 오니 언젠가 우리가 알피 치유법이 나왔을대 그 행복이 얼마나 클까를 생각하니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잔인한 4월을 상쾌한 4월로 바꾸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