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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사시는
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돌아다니시기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외출도 여행도
많이 하셨으면 좋겠네요
동행자가 필요하긴 하지만
동행이 없어도
어디, 어디는
나 혼자 갈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으면
삶이
더 풍부해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협회에
회원 분 중
청평에 계신
멋진보스님은
시력이
많이 불편하신데도
가끔은 청평서
시외버스타고
강변역에 오셔서
거기서 2호선 타고
수도권 모임 있는 곳까지
오셨다가 가십니다.
당신 혼자서요
어떻게 하시냐고 여쭈었더니
강변역과 터미날을
다 외워서
머리 속에
담고 계시다며
난 걱정하지 말아
하시더라구요
정말 별명처럼
멋진 분이라
생각되지 않으세요
또 음성도서관이란 것이
인터넷 상에 있는데요
원하시는 책 종류가
어떠신지는 몰라도
그곳에 가입하시면
음성으로 책을
볼 수 있으니
눈의 피로를
덜 수 있구요
또 책은
확대 돋보기나
도서 확대기를
보유하시면
좀더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도움이 될까 해서
같은 알피기에
잔소리가 심했습니다.
이해하세요
지금
서울 거리에는
개나리와 목련이
한창입니다.
제집에는
군자란이 한장이구요
즐거운 봄날이
내일도 모래도
쭈욱 되시길 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