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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합니다
    어린소년 2004/03/17 824
      글은 감사합니다.. 저두 별밤님이 하신말.. 다 알아여.. 그래서 노력하고 있고여.. 그런데.. 제가 어려서 그런지는 잘 모르겟는데여.. 여기에서 함께 공부하는 아이들은 저보다 어려서 그런지.. 말이 잘 않맞는것 같고.. 저랑 달리 어려서 부터 맹학교에서 다녀서 그런지.. 말이 잘 통하질 않네여.. 그래서 여기애들하고는 그리 무거운 얘기는 하지 못해여.. 그리고 아이들이 저보다 더 민감해서 조금한 농담에도 속상해하는 애들이 많아여.. 그래서 여기애들하고는 말이 잘안통해여.. 그래서 저는 주로 중도 실명한 분들과 얘기를 해여.. 그분들은 그래도 제기분을 조금이나마 아니까여.. 그분들도 저처럼 실명하기전의 생활로 돌아가기를 원하니까여... 그래서 그런지 중도 실명한 형은 제맘을 잘 알아주는것 같아여.. 말도 잘통하구여.. 여기아이들은 마음이 좁다기보다는 제가 평소에 하던것 보다..더 조심해야 되여.. 그래서 불편하져.. 그런데 어쩌겠어여.. 제가 1~2살이라도 더먹은 형님인데.. 제가 이해하고 살아야져..ㅋ 그래서 제가 이곳에 글을 많이 올려여.. 저의 이런환경이 절르 변하게 만드는 걸 원하지 않아여.. 그런데 어쩔 수 없이 저는 변해야 하고 그래야 살아 갈 수 잇잖아여.. 그래서 이곳에서 봉사한다는 맘으로 살고 잇어여.. 제가 그나마 여기에 있는 아이들보다는 조금더 보니까.. 그러니까..도아줘야져.. 운동 아라도 열심히 할려구여.. 운동을 하면 머릿속에 잡스러운 생각을 잠시나마 모든걸 잊을 수 잇으니까여.. 그럼 이만 줄일께여.. 열심히 살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