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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보고싶은 사람
    향기론 2004/03/10 828
      보기조차 싫은 사람과 봐도 그만인 사람과 또 보고 싶은 사람..., 만나면 짐이 되는 사람과 만나면 힘이 되는 사람과 만나면 본이 되는 사람... 위의 것들중에 당신의 주위에 그런사람이 있다고요? 전 지금 남의 얘기가 아니라 자신의 얘기를 하고 있는거랍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문제와 고난과 상처, 그리고 아픔이 없는 곳은 한군데도 없답니다. 언제나 내 삶이란 길을 걸을때 길가의 돌 때문에 내가 아프고 넘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를 품어주는 흙은 보지 못했습니다. 내 경험이 쌓아지면 쌓아질수록 삶에 대한 안목은 점차 좁혀져 가는것을 느낍니다. 가장 미련한 내안에 나를 가두어 두고 '늘 세상은 그럴것이다' 라고 단언하면서 나아가지 못했던 나를 바라봅니다. 이제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세상과 상관없이 내가 새로와 지는 개혁을 시작합니다. 밀려서 끌려서 살아 가는것이 아니라 주님의 인도 하심으로 완전한 변화를 꿈꾸며 나 자신이 먼저 변화되기를 시도합니다. 나의 가장 지혜로움이 주님의 가장 미련한것보다 못하다는 말씀을 접할때 얼마나 창피하든지.. 혹여 나의 말로 상처를.. 나의 행동으로 아픔을.. 나의 부족함으로 곤란함을 느끼신분이 계신다면 용서해주세요^^* --늘 실수투성인 향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