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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저는 '나무' 이미영이라고 합니다.
님의 글을 읽으니 제가 처음 알피를 알게되고 겪게되었던 나날들이 생각이 나에여.
물런 처음 알피를 알고 들어오는 사람들의 심정을 제가 조금이라도 헤아리게되다보니 처음 그 순간을 자꾸 되새김질한답니다..
알피를 티비를 통해 알았고 그저 야멩증이라는 것이 병이라고 그것도 불치병이라고 생각은 꿈에도 생각치 못했던 날벼락같은 존재였답니다...
처음에는 사는것이 두려울정도로 눈물만 흐르던일이 많았고 알피식구들을 만나고 나서도 쉽사리 진정이 되지 않았던 제 마음은 지금 생각해도 꿀꿀하네여..
한숨 돌리고 나니 알피식구들 살아가는 모습이 들어왔고 조금만 보이는 세상속에서도 너무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가시는 선배님들을 보며 많은것을 보고 배운답니다..
이젠 너무 절망적이라 생각안하고 치료책이 분명 나오리라 생각하며 그 희망은 모든 알피식구들 마음속에 들어있는것 같아여..
포기라는것보다 희망을 가슴속에 품고 이상호님도 열심히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담 수도권모임때는 상호님의 환한 모습을 볼수 있을까여..?
행복한 웃음만이 가득한 하루되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