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한&페이지의 "Say Good Bye"입니다 음악을 끄시려면 Esc를 눌러주세요 늘 혹은 늘 혹은 때때로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건 얼마나 생기로운 일인가.. 늘 혹은 때때로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는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카랑카랑 세상을 떠나는 시간들 속에서 늘 혹은 때때로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건 얼마나 인생다운 일인가.. 그로 인하여 적적히 비어있는 이 인생을 가득히 채워가며 살아갈 수 있다는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가까이 멀리 때로는 아주 멀리 보이지 않는 그 곳에서라도 끊임없이 생각나고 보고싶고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건 얼마나 지금 내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명확한 확인인가.. 아! 그러한 내가 있다는건 얼마나 따사로운 저녁 노을인가... --조 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