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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오라버니 즐겨우셨나요?
    어니.. 2004/03/02 792
     
    2004.3.1일 
    아들녀석을 대동하고
    국민대학교 후문에서
    북한산 등정을 시작했습니다. 
    
    정릉은....
    꿈많던 나의 학창시절과 
    세상과 힘겹게 겨루던
    나의 청년시절을 
    보낸곳 입니다. 
    
    북한산과 청수계곡은 
    지금도 재 마음 은밀한곳에 
    색바랜 사진으로   
    남아 있는곳 입니다.
    
    이 사연 많은 북한산을
    아들녀석과 함께 올라갔다왔습니다. 
    
    북한산을 오른 2004.3.1일은 
    저에겐 1919.3.1일과 함께 
    잊을수 없는 삼일절이 되었답니다.
     
    다음엔 용문산의 백운봉을
    편안한 벗들과 오르고 싶습니다.
    
    -남한강가에서 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