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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가 맹인이었다면 유전의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반드시 rp 였는지 아니면 다른 요인이 있었을지 추측하기는 어렵겠지만 옛날에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기는 어려웠을 것 같군요.
간혹 격세 유전의 양상이 드물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격세 유전이 반드시 정확하게 한대 걸러 나타난다고 단정하기도 어렵습니다. 혹은 몇 대를 걸러 나타나기도 하고 그러다가 유전의 침투도가 약해져서 발현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배우자는 지극히 눈에 관한한 정상인 것이 좋겠죠.
선천성이라는 것과 유전성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비슷한 의미일 수도 있겠으나 선천성이라 함은 넓게 보면 태어나면서 타고난 성질을 말하는 것이므로 유전적인 것을 포함한다고도 할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태어나면서 즉시 어떤 병을 갖게 되었을 경우에 선천성*****질환과 같이 병명이 붙습니다. 그런점에서 보면 rp는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매우 늦은 나이에 발병하는 일이 더 흔하므로 선천성이라는 말은 잘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전과 선천성이 당연히 겹칠 수 있습니다. 유전이 원인이 되어 선천적으로 병을 갖고 태어나는 일도 있으니까요.
드물긴 하지만 생후 100일 정도 된 어린이에게서도 rp 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맹인잡지나 책자에 관한 것은 한국시각장애인 연합회나 시각장애인 복지관등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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