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답답합니다. | |||||
msm20 | 2003/11/11 | 935 | |||
너무 망막하고답답해서 무작정 글을 올립니다. 옛날 부터 제병은알고있었지만 이렇게 절망적인 생각은들지 않았읍니다. 그래도 적지만매월 월급이라는걸 받을수 있는 직장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이제 며칠후엔 직장이없어집니다. 건강한 젊은이도 취직하기힘든 이때 저는직장을떠나야합니다. 6년4개월의 정든직장을 .... 황량한 허허벌판에 내버려진 느낌입니다.무엇을하며.뭘위해서. 어떻게해야하는지.나 라는존제는 무엇인가... 병원에 장애진단을 받으러갔읍니다 시각장애4급에 해당된다더군요.내가 글세4급장애인이래요.. 인정하기싫습니다.받아들이기 싫어요.왜..?수많은사람중에 하필이면 내가... 하늘이원망스럽군요. 아직하고싶은것도많고.해야할일도너무너무많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