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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애쓰지 말아요.
    누구의 폐인일까 2003/10/08 816
      이겨내려 하지 말아요. 겁쟁이라 깍아 내리지 말아요. 푸념쟁이라 자신을 욕하지 말아요. 아프면 아픈대로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여요. 억지웃음과 억지기분으로 자신을 바꾸려 말아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항상 길은 있을거예요. 현명한 님이 누구보다 잘 아는길. 그 길 말예요. 몸과 마음이 항상 쌍동이처럼 함께 아프겠지만 충분히 앓았다고 생각되면 이제 일어나세요. 해결된거 하나 없지만 앓으면서 말끔해진 텅빈 가슴으로 오늘의 분,초를 지내봐요. 그리고 내일은 푸념쟁이가 아닌 진정한 내가 아는 그대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