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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소개부터 하자면 올해 31살 총각이구요 ^^;; 야맹증이 심하구나 생각한건 몇년 됐습니다.. 항상 대수롭지 않게 당근을 안먹어서 그런건가? 하고 넘겼구요.. 군대에서도 밤눈이 너무 어두워서 고생은 좀했지만 잘갔다왔구요.. 그러다 얼마전에 밤길 운전중 사람을 칠뻔해서 아.. 문제가 있는건가 해서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창원삼성병원 안과를 가니 변성이 좀보인다고 검사를 여러개 받아보자고 하시네요.. 그래서 예약을 잡고 며칠뒤 몇시간에 걸쳐 검사후에 의사 면담에서 의사가 하는말이 망막색소변성증인거 같다 (제가 적은 나이는 아닌데 처음부터 계속 하대를..ㅋ) 이건 아직 전세계적으로 고칠수 있는 병이 아니니 종합비타민 같은거 쫌 먹어라 하시길레.. 제가 잉? 그게 무슨 병인가요 야맹증인가요? 하니 그건 아니고 그냥 또다른게 있다(부연설명도 없고..) 그럼 이게 뭐 특이한 병인가요? 물으니 아니 전혀 그런건 아니고 3달정도 있다 다시 와라 하길레 아 별거 아니구나 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근데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지금 너무나 혼란스럽네요.. 병원에선 원래 저러나요? 그 의사 얼굴 다신 보기 싫구요.. 그래서 부산에 잘하는 의사분 있으면 뵙고싶은데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