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생각... | |||||
파란곰 | 2003/08/15 | 923 | |||
25살에 사랑을 하고 28살에 이별을 했다. 혼자 지낸지 이젠 1년이 넘었다. 알피로 인해 아픔을 겪어서 인지 주위의 압박과 협박(?)을 무시하고 지금까지 끗끗하게 지내왔다. 시간이 약이라고 했던가 이제는 내 자신게게도 여유가 찾아왔다. 요즘들어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만약 언젠가 사랑이 찾아온다면 알피를 밝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밝힌다면 언제해야 하나...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면 시작하기전에 말해야 하는지 아님 어느정도 서로간에 신뢰가 쌓이고 믿음이 있을때 해야 하는지... 벌써 이런 한가한 생각을 하는것 보니 첫사랑의 아픔도 마니 아물었나보다. ㅋㅋ -사랑방과 자유게시판에 들어와 보면 부러운 것이 있다 어쩜 그리도 글을 잘 쓰시는 분이 많은지..학창시절 글짓기와 독후감 쓰는것이 무지 싫었던 나로선 부러운 눈길로 주옥같은 글을 읽고 또 읽고 ...에궁 부러버라~~~ 부족하기 짝이 없는 파란곰의 잡생각 읽어주셔서 감사...꾸벅(-.-)(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