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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어디로 가고 있나요
    주책아저씨 2003/08/09 871
      향기론님. 거참 감동적인 얘기네요..... 복도 바닥에 헤딩하고 기절해서 뒤집어져 있는 멍청한 매미를,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던 그 아슬아슬한 매미를 꼬마들 몰래 잽싸게 그러니까 님이 구해주신 거군요. 만약 그 매미가 우리집 현관앞에 그러구 있었다면, 그거야 뭐 아마도 내 발에 밟혔겟죠. 물론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요. 우리동네 매미도 울기는 꽤나 우는데, 이놈들이 영악해선지... 집주인에 대하여 무슨 정보가 있는건지 우리집 현관앞에선 절대 바닥에 헤딩같은거 안하죠. 아! 그러고보니 뒤에 수영얘기도 참 좋은 내용이네요. 그럼요. 목표가 명확히 보이면 좀더 잘 인내도 하고 힘도 나지요. 그리고 이 목표는 원대한 것일수도 있겠지만, 현재 하고있고 하고자 하는 일에 또 그 일들이 사소한 것이라도 나름대로의 어떤 가치와 의미를 부여해 보는것도 일에 의욕을 좀더 생기게하지요. 하여튼 아주 교훈적인 얘깁니다. 그렇고. 요즘 좋은 글들을 자주 올려주셔서 잘 보고있지요 . 앞으로도 계속 가끔씩 ....... . 그럼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