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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론님.
거참 감동적인 얘기네요.....
복도 바닥에 헤딩하고 기절해서
뒤집어져 있는 멍청한 매미를,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던 그 아슬아슬한 매미를
꼬마들 몰래 잽싸게
그러니까 님이 구해주신 거군요.
만약 그 매미가 우리집 현관앞에 그러구 있었다면,
그거야 뭐 아마도 내 발에 밟혔겟죠.
물론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요.
우리동네 매미도 울기는 꽤나 우는데,
이놈들이 영악해선지...
집주인에 대하여 무슨 정보가 있는건지
우리집 현관앞에선
절대 바닥에 헤딩같은거 안하죠.
아!
그러고보니
뒤에 수영얘기도 참 좋은 내용이네요.
그럼요.
목표가 명확히 보이면 좀더 잘 인내도 하고 힘도 나지요.
그리고 이 목표는 원대한 것일수도 있겠지만,
현재 하고있고 하고자 하는 일에
또 그 일들이 사소한 것이라도
나름대로의 어떤 가치와 의미를 부여해 보는것도
일에 의욕을 좀더 생기게하지요.
하여튼 아주 교훈적인 얘깁니다.
그렇고.
요즘 좋은 글들을 자주 올려주셔서 잘 보고있지요 .
앞으로도 계속 가끔씩 ....... .
그럼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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