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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인생이란..
    학생 2003/08/05 921
      향기론님 한번 뵈었지만 맨날 뵙는 듯 합니다. 자주 올리시는 글을 보며 매번 반가워하다가 이제야 덧붙이기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그 버스안에서 학생 자리에 앉아요 하시던 그 사람입니다. 옛날 제가 깊은 우울에 빠졌을 때 협회 한 분께서 나 자신을 사랑하라고 제게 충고하신 분이 제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자학하고 있는 저를 보았어요 그래서 꼴에 남자라 사랑한다는 말은 죽어도 못하겠더라구요 요즘은 제가 남녀 가릴 것 없이 사랑한다고 그러니까 느끼하다고 하긴 하지만 그래서 저는 파아란 하늘이나 아름다운 꽃 일상의 대화 중 아름다운 말이나 사람냄새나는 아름다운 일들을 보면서 내 안에 감동이 느껴질 때마다 이를 느낄 수 있도록 존재하는 나 자신을 사랑한다고 되내이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향기론 님께 말합니다. 향기론 님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향기론 님의 가족을 사랑합니다. 또한 향기론 님이 아시는 모든 분을 사랑합니다. 더불어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저를 사랑합니다. 향기론님 더위에 건강 조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