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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저역시 예전에 색맹.색약.색각이상에 대한 고민을 꽤 했던터라 지금 이렇게 글을 쓸수가 있습니다
전 고3때부터 진행되는것을 느껴왔고 색각이상 역시 고3 즉 19세 부터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모든것을 다 맞추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앞의것(쉬은것)은 맞추고 뒤의것은 틀리곤 했습니다
결국 알피가 진행하면서 색각이상표의 맞출수 있는 페이지 수도 점점 줄게 되었습니다
색맹.색약은 잘 아시겠지만 반성유전입니다. 유전관계상 저에겐 나올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중에 색맹은 원래 전색맹..즉 흔백으로 세상이 보이는것을 의미하며 실제로 우리나라에도 전색맹인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쉽게 알고있는 빨간색과 초록색을 구별못한다고 생각하는 색약은...쉽게 모든 색각이상자의 대표하는 단어가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색약엔 적록색약과 청록색약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적록색약은 빨간색을 구별못한다가 아니고 남들과 보는 빨간색이 다르게 보인다 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색약하면 색이 섞여있으면 구별못하는거. 비슷한색끼리 있으면 구별못하는것. 몇가지 색깔만 구별못하는것 등으로 알고있습니다
이것은 색약자들이 보통 일상에선 색상을 잘 구별하나 색각이상표에선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일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적록색약자를 예로들면 그들은 보통사람이 보는 빨간색과 다르게 볼뿐입니다. 그렇지만 태어날때부터 이것이 빨간색이다라고 학습되어 왔기때문에 크레파스의 빨간색을 집을수 있고 무지개의 젤 위에 떠있는 색이 빨간색이며 신호등을 윗불이 빨간것을.사과의 색상이 빨갛다라고 말할수 있는것입니다
청록색약 역시 그렇습니다.
보통의 색약자들은 색각이상표에서 판정을 내릴때 적록색약과 청록색약으로 판정을 내립니다.
색각이상표의 중간뒷부분쯤 청록색약과 적록색약을 판정하는 표가 있는데...이것은 보통사람에겐 보이지 않고 적록색약과 청록색약만이 볼수 있는 표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어느정도 진행된 알피들은 이것역시 맞추질 못한다는 점입니다
저역시 병원에서 검사받아본 결과 의사선생님께서도 가족유전성도 전혀없고 적록색약.청록색약 판정도 나오질 않고...시간이 갈수록 점점 맞추길 힘들어 하는저에게 알피때문일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우리나라의 색각이상이란 단어자체가 잘못되어 진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적록색약과 청록색약은 보통사람과 어떤 한가지 색깔이 다르게 보일뿐입니다. 단지 보통사람들이 세상에 더 많을뿐입니다.
또한 보통사람들이 보는 개개인의 빨간색과 파란색은 모두가 다르다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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