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 |||||
저녁노을 | 2003/07/18 | 996 | |||
글 읽는 내내 미안한 마음과 고마움이 교차합니다. 얼마나 힘들고 지쳤으면 이렇게 글을 다 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행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말 전하싶습니다. 특히 미정씨. 예전 재선님 게시판에서 부터 쭉 보아왔는데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집안일에 학교일 그리고 협화일까지.... 그땐 몰랐답니다. 미정씨가 이렇게 큰 일꾼이 될줄은 말입니다. 요새 건강은 어떠하신지도 궁금합니다. 진행되는 눈때문에 학교일에 특히 부담이 되시는거 같은데.... 같은 여자이지만 슈퍼우먼이 따로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미정씨가 이렇게 힘들어 하실때마다 재선님이 생각이 납니다. 소중한것은 그것을 잃고난 후에야 알게된다죠? 우리 협회의 소중한 별인 미정씨를 잃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여러일 고된일 혼자 짊어지려 하지마시고 저희들에게 나누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