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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견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2003/07/18 1,013
      안녕하세요? 저는 정회원입니다. 먼저 회장님이하 모든 임원 여러분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사랑방으로 글올렸다가 삭제하고 이곳에 다시 올립니다. 어느학교에 반장이 있었답니다. 열심히 반일을 하다보니 은근히 화가 나서 반아이들을 모조리 모아놓고 너희들때문에 내가 이렇게 힘들고 피곤하다는 유세를 했습니다. 반아이들은 그아이가 고마운 일을 하는지는 알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무슨일을 하고있는지도 모른채 야단맞고보니 자기반성 보다는 짜증이 먼저나서 쟤 왜저래??하며 피식 웃고 말았답니다. 어떤일을할때 우린 모두 힘들고 알아주는 사람 없는것도같고 한편으론 내가 왜이렇게 힘들게 이일을해야만 할까? 그래서 하소연하게 됩니다. 그러나 회비문제,협회일등 누군가에게 감사의 말을 아니면 격려라도 좋습니다. 어느곳이나 주역도있고 조연, 엑스트라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사함을 알고 때로는 표현에 인색하지 않은걸로 압니다. 물론 협회에 적극적인 사람들이겠죠. 협회550여명이 모두 그렇다고는 볼수없습니다. 어떤 중요한일이 있을때마다 한결같이 같은글이 올라옵니다. 이제는 일할수없는 전공이없는 사람에게 또한 회비이상으로 낼수 없는 사람에겐 웬지 상처로 남을것만 같습니다. 요며칠전 사랑방에서 생일축하를 받은 분들께도 다소 심리적으로 부담도 되지나 않았을까 걱정입니다. 이번일로 많은분들께서 협회사정을 잘아셨을터이고 죄송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랑방의 글을 알림방이나 자유게시판으로 옮기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바다의별님 글이 사랑방에 부적합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그글은 공지사항인것같습니다. 님의글이 잘못되었음을 말씀드리고자함이 아니고 격려겸 우리 스스로의 반성기회로 삼으려는 소견임을 알리며 감사한 마음 항상 간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또한 협회에 좀더 관심 기울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