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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물론 가능합니다.
    마시마로 2003/06/19 961
      안녕하세요 저는 34살의 남자이고 백내장 수술을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눈이 침침하다고 해서 꼭 백내장은 아닐 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서 우선 확인하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1999년 쯤 눈이 침침하다고 생각이 자주 들기 시작한 것으로 봐서 그 일이년 전에 시작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00년 1월 라식수술이 가능한가 해서 병원에 갔더니 백내장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알피는 라식이 않좋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서울로 이사와서 병원에 갔더니 수술을 가능한데 알피이기에 더 나빠질 수도 있다면서 하지 말란 의미로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망설이기를 2년여를 하다가 낮에도 사람 얼굴이 명확히 모르겠고 밤에는 가로등이 여러개로 보이다 못해 도우넛처럼 동그랗게 보였습니다. 도저히 답답해서 의사가 않했으면 했는데 제가 해달라고 요청해서 했습니다. 우선 한쪽을 하였고 백내장 걸리지 전 시력보다는 떨어졌지만 개안수술한 것처럼 세상이 너무 밝아서 좋았습니다. 그 효과를 보고 다른 눈도 수술을 했고 한쪽은 조금 덜 나왔지만 좋았습니다. 겁이 많이신 분이라도 수술은 별로 아프지도 않고 한 삼사십분이면 됩니다. 비용은 병원마다 다른데 수술 후 통원 치료 비용까지 하면 한쪽에 오십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수술시 원시나 근시로 중 선택하여 수술하게 되어 있구요 최근에 다촛점 수정체로 수술하는 곳이 우리나라에 생겼습니다 제가 아는 한분이 하셨는데 괜찮다고 합니다만 많은 분에게 듣지 않아서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촛점 수정체는 아직 의료보험이 않되어서 한쪽눈에 사백정도 든다고만 들었습니다. 백내장 수술은 내가 불편하다고 할때 하도록 의사는 권장하고 있구요 가능하시다면 큰 병원에서 하시는 편이 결과가 조금 더 좋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제 경험상으로는요 그리고 젊은 사람에게는 특히 후발백내장이란 것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한 수정체 뒤에 얇은 하얀 막이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레이저로 한 십분 치료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도 수술 후 1년 6개월 지나서 후발백내장이 시작되었지만 아직은 초기라서 레이저 수술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선 병원에 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