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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씩씩한 우리 미영이
    눈내린바다 2003/06/16 1,014
      미영아~~~ 이제 좀 어떤지 언니가 무척 걱정스럽다. 전화하고 싶어도 조심스러워서 못 했어. 첨으로 너와 둘이서 오붓하게 커피도 마시고, 비오는 날 분위기 잡으려 했더니 그 녀석이 방해를 해버렸구나. 담에 또 나타나면 이 언니가 그 녀석 혼내줄께. 많이 아픈거 아는데, 맘이 더 아픈거 아는데, 이 언니가 어떻게 해 줄게 없어서 속상해. 미안하구나. 잘자구..... 낼은, 아니 오늘이구나, 거뜬히 이겨내고 씩씩하게 얼라들 만나러 갈 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