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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신학대학교에서... 일어난 일 중 잼있는 사건
    하늘소마앙 2003/05/12 977
      안녕하세요.. 저는 국일이형과 함께 살고 있는 그냥 동생이예요.. 이름은 신변보호를 위해 가르쳐 줄수는 없고요... 그렇다고해서 제가 나쁜놈은 아닙니다..하하.. 저는 저번주중에 국일이형하고 대구대학교 앞에있는 조그마한 강가에 놀러를 갔습니다.. 아 참고로 제가 사투리를 억수로 잘쓰기에 이해 부탁바람...히히(자제하겠음..) 국일이형(하늘 왕자)과 강가에 가서 바람도 쇠고,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에 대해 조금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국일이형이 강가에서 건질것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갔디만, 딴 것이 아니고 건질것이 시라고 하더군요... 웃읍드라고요...하하 그리고 대구대 앞을 거닐다가 이야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했습니다. 시간을 보내고 밥집에 들어가서 갈비탕과 맛있는 찜닭백반을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생긴 헤프닝은 이러하다... 찜닭이 너무 맛있었지만 우리는 가난한 신학생인고로 돈이 그날따라 없었습니다...(비참한 신학생의 현실) 국일이형이 찜닭이 맛잇어서 더묵고 싶다고 하길래 시킬려 했는데 , 찜닭은2000냥, 우리가 가진돈은1000냥 사먹을 수가 없죠? 그래도 국일이형이 먹고 걸어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저씨를 불렀습니다. "아저씨, 국일이형 왈: 진짜 시킬거가? 나 왈: 아저씨 여기 몇시까지 하죠? 국일이형 순간적으로 뒤집어지드라고요... 우리의 얘기를 다들은 그 밥집아저씨도 넘어갔죠. 하하하.. 여러분 우습죠? 조금 웃어봐요... 제가 들어볼테니까요... 안 웃으면 찾아갑니다.. 제 다리가요 길어서요... 안 웃으시면 제 레이다 망에 걸립니다. 조슴하시고요... 밥 먹고 난뒤 국일이형이 갈비탕이 느끼하다며, 코카콜라먹고 싶다고 차비로 사먹고 걸어가지고 해서 결국 걸어 갔습니다. 다리가 많이 아팠습니다. 무려 1시간 걸었습니다. 국일이형이 걸어오면서 주위가 어두워서 저의 팔장을 끼고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걸어오는 길이 도로변이어서,,,국일이형의 너무 지나친 스킨십으로 인해 지나가는 차들마다 모두 오해의 눈총으로 우리를 봤습니다. 그래고 우리는 다정한 연인처럼 끄까지 거기에 굴복하지 않고, 학교까지 왔습니다. 학교까지 오면서 국일이형과 여러얘기도 나누었습니다. 참 좋았던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국일이형은 비록 눈은 안보이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글을 읽고 있는 알피여러분 이글을 보고 힘내시고 웃음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러분 알러뷰...^^** 대구에 있는 영신의 귀엽둥이... 였습니다. 이름은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