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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고 싶어서 그사람을 만났습니다..
만나지 아니하여야 할지도 몰랐는데..
너무나 그리웠기에 만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사람은 그래도 다른이들보다는 희망적이다는 말로 절 안심시키려 했지만...
제가 본 그 사람은..
결코 그렇지만은 아니었습니다..
어느 정도 상상을 하고 맘을 먹고 만났지만
나에게 다가오는 그사람은 한 마리의 어린 양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밤바다를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전 밤바다를 그 사람과 같이 보면서
잔잔히 흐르는 바다를 얘기 해 주었습니다..
저 만이 볼수 없는 밤바다만은 아니였습니다...
그 사람도 느낄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사람과 함께 했던 하루의 시간은
어드덧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는 긴 시간속으로 흘어 가버리고..
이젠 서로를 그리워 하기만 해야 될지도 모릅니다..
전 다시 한 가족의 가장으로 돌아가고..
그 사람은 ...
전 이제 그삼의 앞길에 항상 늘 좋은 일들만 일어 날수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그리 되기를 기도 할겁니다...
목소리 한번 듣는 것조차 힘들어 질지도 모릅니다..
제가 그 사람을 잊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 사람은 자기를 잊으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입니다..언제나 맘속에 있는 그삶을 절대로 잊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가 지나고 나면...
또 여느때와 다름없이 사계가 지날갈것입니다..
아무 의미없는 하루하루를 지내지 않으면서
매일 새롭게 다가오는 하루하루에 의미를 두면서...
이글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맘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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