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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5/10 942
      맑은 하늘 오늘도 어김없이 하늘은 맑다 언제까지 이 맑은 하늘을 보며 힘들어 할련지 모르겠다 나도 좋은 날씨보며 좋다구 할때가 있었는데 맑은하늘보며 놀러가구 싶다구 할때도 있었구 지금은 그저 사치로만 느껴진다 그러한 것들이 언제부터인가 몰라도 술을먹었다 진탕 술먹으면 다 될것 같은데 자신감도 생길것 같았는데 그렇지도 않다 못피던 담배도 피워본다 아주맵다 매운줄알면서도 담배연기에 내 모든 아픔을 날려버리기라도 하려는듯이 마지막 연기까지 깊게 내뱉어버린다 많이 취한다 아주 많이 이제는 알고 있다 이러는것이 나에게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것도 너무 잘알고 있다 그래도 이렇게 힘들어하면서도 가끔 웃을수 있는건 난 생각한다 앞으로 힘들어할날보다 웃을날이 더 많이 있을꺼라구 사랑해주시는 부모님 그리구 항상 지켜보구 있는 친구들 아니구나 이제는 친구들이라는 표현보다는 친구라는 표현이 더 맞겠다 위해서 살아야 한다 이제는 나 혼자만이 아니라는 생각 항상 하면서 살아야한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