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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P인의 안전한 운전방법
    희망을안고 2003/05/02 1,130
      98년부터 운전을 했어요. 시야가 30도 정도나옵니다. 알피판정을 받기전에 두 번 사고 가 났습니다. 한 번은 밤에 옆에서 지나가는 사람을 못 봐서.. 정지중 출발과 동시에.. 그리고 두 번째는 가벼운 접촉사고.. 알피판정 받은후라..내 시야가 좁고 밤에 운전에 불리해서 그랬었구나.. 하고 이해가 가더군요.. 평생 운전을 안하고 살 수 없으니.. 묘책을 알아냈죠. 다른 환우님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전 전조등을 HID로 바꾸었어요. 기존 55W순정 필라멘트 전구에서 HID...로요. 기존전조등을 백열등이라고 보면 HID는 형광등이라고 보면되요. 밝기는 2배이상 밝지만 상대편 차량이나 앞차에 눈부시지 않구요. 빛의 직진성이 2배..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존순정 전조등의 왼쪽, 오른쪽 조사각이 5미터지만 요놈은 3배인 15미터 정도랍니다. 그래서 작년에 달아서 쓰고 있는데.. 참 맘에 듭니다. 아시겠지만 알피인들은 야간운전시 시야가 좁고 야맹증때문에 일반인들보다 운전이 힘들고 쉽게 눈이 피로하거든요..그런데 한결 나아요.. 전 HID 달기전에는 비오는 날 밤에는 정말 힘들더군요.. 근데 이젠 나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왼쪽, 오른쪽조사각이 넓어 야간운전시 사람 칠까싶어서 걱정했는데...한결 편해졌어요. 여기 회원도 500명이 넘었다던데.. 운전하시는 분들도 꽤 계실것 같은데. 아뭏튼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