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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진행속도가 다들 다르기 때문에 알피를 가진 사람들이 모두 사람얼굴울 구별 못하는건 아니구요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진행속도라든지...아님 지금 현상황들모두가....
전 어렷을때 부터 야맹증이 무척 심했구요
교정시력이 좌우 0.7이상 넘어본적이 없었구요
심각하게 알피를 알게 된건 사년전쯤이였구요
지금은 시력이 나오질 않아요
그렇다구 전혀 안 보이는건 아니구요
글을 잘못보구 사람얼굴을 잘 구별을 못하구 걸을때 불편한정도?
물론 눈부심과 야맹증을 기본이구요..
저도 많이 좌절하구 힘들어하구 그랬습니다
물론 지금도 가끔 죽고 싶을 만큼 힘이 들때가 있구요...
점점 나빠지는 눈을 느낄때마다 좌절하구 그리구 또 추스리고 또 좌절하구...또 추스리고.....
그런 생활이 되풀이 되고 있죠...
그럴때마다 여기 계시는 선배님들 도움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여기계신 분들중에는 저보다 훨씬 어렵구 힘든 상황에 계신불들이 많으시거드요....
그런데 오히려 그분들이게 제가 도움을 받고 살아갑니다...
넘 죄송스런 일이죠....
그리구 전 '희망' 이라는 단어를 놓지 않구 살아갑니다
우리는 분명이 멀지 않은 미래에 미래라구 얘기함 넘 또 멀게 느껼질라나?
아므튼 멀지 않은 날에 분명이 어떠한 치로책이든지..아님 수술이던지..방법은 나올꺼라 믿고 있습니다
이건 막연한 기대라던지..아님 저만이생각하구 있는 그런 일들이 아니거든요.....
전 생각합니다..
지금이 힘든상황만 잘견뎌내구 이겨내면...
반드시 좋은 소식이 있어 우리 모두 웃을날이 멀지 않아 올것이라구...
물론 저도 이런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면서도 눈물나도록 죽고 싶을때가 참 많아요.....그건 어쩔수 없는 사람들의 생각이 아닐까요...?
이겨내야죠 이런것들도 모두....
세상은 혼자사는것이 아니라는걸 전 힘들때마다 느끼고 생활하구 있습니다
그리구 사는곳이 대구라고요?
대구 지회모임도 있습니다..
협회소개란 메뉴에 보시면 ㅐ구 지회 지부장님 전화 번호가 있을꺼예요
그분께 연락을 해보세요....
그럼 아마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실껍니다......
우리 같이
손잡구 이겨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