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님덜은 어케 살아여? ㅡㅡ;;
    *검은별* 2003/04/02 1,090
      작년 12월에 RP라는걸 알았습니다. 어제도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많이 안좋은 상태라고 하는데.. 군입대문제로 진단서를 뗄때만 해도 그냥 야맹증인줄로만 알았는데.. 1~2년 전부터 눈상태가 많이 나쁘다는걸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남들과는 많이 달랐지만..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기어이 눈물을 보이고야 말았습니다.. 제가 흐느끼는 걸 눈치채신 울 엄니도 같이 울었답니다. 다 큰 녀석 눈에서 눈물이라니.. 엄니께 너무도 죄송스럽네요. 막막하고.. 뭘해야할지.. ㅡㅡ;; 님덜아~~ 미안합니다. 약한모습 보여서..ㅎㅎ 긍데 정말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