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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인데요
    . 2003/03/27 1,143
      전 얼마전 알피로 진단 받았습니다. 결혼을 했구요 진단받고 시댁에 설명하면서 시어머니도 야맹증이 있다는걸 알게됐구요 또한 신랑도 저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밤엔 활동하는데 약간은 불편한정도의 야맹증이 요근래 생겼다는 소릴 들었어요. 걱정이 돼서 병원에 한번 가봤으면 하는데 어머닌 늙으면 그냥 죽지 뭐 하시면서 회피하시고 신랑은 혹시 하는 두려움에 선뜻 말할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유전적으로 오는 야맹증은 질병일 가능성이 큰거 같아서 전 무척 두렵답니다. 야맹증을 유발하는 질병중에 유전이 돼는 병이 얼마나 돼는지 그리고 시댁쪽도 알피라면 우리 자식은 백퍼센트 알피가 돼는지 그리고 혹시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척 두렵습니다. 병원을 가보라고 하시겠지만 지금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이므로 혹시 아시는 대로라도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