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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죠?
    아무도몰라요 2013/12/16 1,369
      지난 주, 저희 남편 비문증으로 종합병원 갔다가,RP판정 받고 남편은 무덤덤 아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글래 밤에 아파트 계단에서 발을 헛디디기를 몇 차례, 같이 극장가면 평상시보다 더듬거리는 행동 등. 다 나이에서 오는 노안 증세려니 했습니다. 아직 친정식구들만 아는 상태이고, 금쪽같이 여기는 부모님과 형제들도 아직 모르는 상태입니다. 평생을 가족과 직장에 헌신적이였고, 완벽하게 일하는 성격이라 노화가 빠른줄로만 알았습니다. 병원에선 중심 10도 이상 시야손상 소견이라며, 그로인한 사시도 있고, 부종을 지켜봐야 한다며 오큐비전 50플러스 알려주셔서 복용하고 있습니다.그리고 다시 2월에 병원검사 예정으로 있습니다. 다른 병원예약이 오늘이였는데, 협회 자료실에 보니 서울대 유형곤선생님이 전문의이시기에 24일로 예약했네요. 부종문제로 일요일에도 집에서 쉬며, 자료실 등등에서 읽은 내용들 사실대로 주고받으며 아직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24일 병원방문 후까지 아무 생각도 하고싶진 않지만 시간을 가게두기엔 아는 것이 너부 없다보니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50대 초반에 술은 회식때 마시는 편, 담배는 피우지 않았고, 가족력은 아직까지 아는게 없었습니다.) 첫째;상황을 맞닥드리게 될 때까지 직장생활을 해도 되나요? 둘째;아직 운전하며 다니는데, 본인은 괜찮다는데? 셋째;주변엔 언제쯤 알려드려야 할까요? 다시 상기하시기 힘든 시간이시더라도 충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글 읽어주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