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고민중 | |||||
고민중 | 2003/02/18 | 1,026 | |||
아무나 어떤 의견도 좋습니다. 듣고 싶네요. 제가 요즘 무지하게 큰 고민에 빠져있읍니다. 저는 현재 공대 대학원을 휴학중인데 이번주가 복학기가입니다. 작년부터 책보기가 무척불편해지다보니 복학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했거든요. 근데 답이 없네요. 복학을 안하면 딱히 할일이없고 그동안 공부한게 아깝고 눈은 말을 안듣고 남들은 안하는 고민 우리같은 사람만 하는 고민 아흐흐흐ㅡㅎ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장애인처럼 사는게 싫거든요.어떤 사람은 눈나빠지면서 점자공부하는사람 사회복지학전공으로 바꾸는 사람 많이 있더라구요. 나는 그게 너무 싫어요. 내가 없어지는것 같아서. 그냥 지금 있는자리에서도 잟 할수있을것 같은데... 나도 남덜 처럼 폼나게 한번 사는게 꿈인데. 지금하는일에서도 성공하고 싶은데 이런 엿같은 경우를 어찌 해쳐나가야할찌? 의로에 말말구 그냥 의견올려주세요. 다른사람도 불쌍타하는 눈으로보는데 우리만이라도 그냥 ..그랬으면 좋겠어요. 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