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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신랑이란 닉네임에
사랑이란 말보다 더 달콤하게 제게 들리네요
이런 말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의사의 2년이란 말은 절대 믿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사람마다 절대 틀리구요, 어떻게 관리하느냐도 중요한 거 같아요
제 보기엔 무엇보다도 스트레스가 주범같거든요
그리구 식사하실 때 조명을 좀더 밝게 하시믄 어떨런지요,
알피의 증상도 사람따라 여러가지인데요
터널형으로 시야각도가 좁아지는 분이시라면요, 제가 그런데 저는 왠만하면 아주 촉수가 높은 형광등을 사용한답니다.
그럼 시야가 좀 넓어져서
좀더 잘 보이거든요
글구 제 정강이는 양쪽 다 파란색 보라색 검정색 천연색상을 가지고 있지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는데
편안하게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시간 나실 때마다 홈에 오세요
알피들도 너무 증상이 각양각색이라
모이면 서로에게 어떤 것을 배려해야 할지 모를 때도 있거든요
남편분이 알피이시면
본인이 아니라 모르시는게 많걸랑요
여기오셔서 남편에 대해서 어떤 배려해야 할지도 좀더 아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리고 가끔 사랑방에 글도 남기시고 하시믄 어떨까요?
사랑방이란 곳이 알피인들의 희노애락으로 숨쉬는 곳이랍니다.
가끔은 멀리서, 가끔은 가까이서
사랑방 손님들과 호흡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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