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웃으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리라. 무엇보다도 내 자신이 너무 심각하다고 생각될 때 웃으리라. 지금 일몰직전에 무엇이 일어났는가 하는 것은, 수천년 세월의, 흐름속에서는 무의미한 것이 아닐까? 오늘 나의 근심 걱정은 10년이 지난 후에는 어리석은 것이 되지 않겠는가? 무엇때문에 오늘 일어난 사소한 일로 괴로와해야 한단 말인가? "세월은 쉬지 않고 흐른다. 모든 것은 세월따라 흘러가고, 이것 또한 시간이 해결하리라." 결국, 세상의 모든 것은 지나가 버릴 것이다. 내 마음이 몹시 아파도 언젠가는 그 아픔이 지나가 버릴 것이라고 나 자신을 위안하리라. 내가 성공에 들떠 있을 때, 이것도 언젠가는 지나가 버릴 거라고 마음을 가다듬으리라. 가난에 얽매었을 때도 이것 또한 언젠가는 지나가 버릴 것이라고, 많은 재산을 모았을 때도 이것 또한 언젠가는 지나가 버릴 거라고 내 자신에게 타이르리라. 나의 웃음은 모든것의 크기를 적당하게 축소시킬 것이다. 나는 웃으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