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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잘 봤습니다.
    체리쉬 2002/11/08 1,164
      오늘 좀 돌아다니느라 맨 마지막 타임을 보았어요. 방금. 늘 웃으시며 주변을 밝게 만드시는 김범준님. 방송에서 보니 더욱 존경스럽습니다. 제가 좀 까불고 했는데 죄송한 맘 뿐이예요. 저도 늘 그러는데...5년안에...5년안에.... 공장에서 같이 일하시는 동료분들 참 멋진분들시구요. 가족분들도 화이팅하세요. 늘 옆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지켜주시고 서로를 아끼며 사랑하며 보내시리라 믿어요. 좀 반성이 됩니다. 전 그저 의사선생님들이 많이 나오셔서 구체적인 치료법이나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만 바랬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지금 현재 오늘을 사는 알피인의 마음가짐이라는걸 느꼈기 때문 이죠. 희망의 빛이라고 했지요. 그 빛이 오늘밤 제마음에도 비추어 들어옴을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