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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릴게요.
가끔 안나오는 티비나 래디오도 톡톡 쳐주면
곧잘 일하잖아요.
때려드렸으니 이제 제대로 일합니다. 님아.
다 같은 마음이예요.
가끔 전 그래요.
너무나 천재적이었던 모짜르트
장미꽃보다 향기로왔던 다이애나비
영원한 젊음과 반항의 상징 제임스 딘
저보다 짧은생을 살다간 많은 세기의 위인들을 생각해요.
그들이 그토록 누리고 싶었던 지금의 내나이.
그래, 그들 대신 내가 열심히 살아간다~~~
비록 인류를 위해 하는일 하나 없고 내앞가림에 급급해서
매일같이 발동동 구르지만 그래도 난 오늘도 살아있고
내일도 살아간다, 라구요.
마음을 강하게 먹으라곤 말 안할래요.
외롭고 고독하고 허전하면 그런대로 그냥 인생을 살아요.
뭐, 꼭 건강하고 씩씩하게 살아야만 맛은 아니잖아요.
막연한 불안에 떨기 보다는 구체적인 걱정을 하며 지내보세요.
나, 돈 많이 벌어야 하는데... 나, 몸 건강해야 하는데....
나, 친구를 위해 뭔가 해주어야 하는데...
나, 저번에 부딪쳤던곳 잊지말고 잘 외워야 하는데...
이론에 빠삭한 님아~~
맴매 먹었으니 이론대로 가슴이 시키는대로 잘 작동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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