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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아해야하는건지.. 참..
    천안미시 2015/02/03 1,590
      아들 봉사활동 시간도 채울겸 해서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다녀왔습니다. 이것저것 배우고 싶었던 것들에 대한 프로그램도 있고 관심도 생기더라구요.. 돌아가는 길에 예약해둔 시각장애인 봉사차량을 이용했습니다. 택시를 타면 1만원 정도 좀 넘게 나올법한 거리라서 싸다는 얘기는 들었어도 잔돈이 있어도 1만원을 꺼내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금액이 1300원 나왔다네용.. 허거걱... 말로만 들었어도 왠지 불편할까..해서 전화번호만 두었었는데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이런 제도가 있다는 것에 감사했는데... 이런 복지를 이용할수 있는 것에 감사를 하긴하는데 이왕이면 좋은 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것도 좋겠져... 오늘 뉴스에 부산 지역에 마실버스라는 것이 생겼다고 화네요.. 부산쪽에 차편이 불편한곳 어르신들이 1000원만 내면 인근 도시에 갈수 있다는... 편안한 시대이지만 이왕이면 젊은 몸으로 맘껏 돌아다닐수 있다면 좋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