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눈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나요? | |||||
최정남 | 2015-10-05 | 2,347 | |||
RP는 눈의 질환이지만 마음의 병을 더 깊게 만들기도 합니다. 현재 치료법이 없는 상태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눈을 최대한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운동은 여러가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첫째는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둘째는 전체적인 몸의 건강을 유지해 줍니다. 셋째는 망막 세포의 보호와 혈액순환을 도와줍니다. 많은 환우들이 경험하는 것 중의 하나가 신체적으로 면역이 많이 떨어지거나 다른 질병을 앓고 난 후 시력의 감퇴를 느끼게 됩니다. 이것은 심리적인 것일 수도 있으나 전체적인 건강이 나빠지면 그만큼 눈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역시 눈에도 좋지 않습니다. 또한 마음이 부정적이고 건강하지 못하면 우리가 볼 수 있는 귀한 시간들을 값지게 보낼 수 없습니다.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참고로 2014년도 미국 에모리 안과 연구소 파듀 박사팀의 학술 논문에 따르면, 퇴행성 망막 질환의 동물시험에서 4주 동안 매주 5일 유산소 운동을 한 쥐의 망막은 2배 이상 건강 해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이는 신경보호 물질이 분비된 효과로서, 확인 결과 BDNF 분비가 20% 증가되었다는 발표가 있습니다. 따라서 망막색소 변성증이나 황변 변성과 같은 질환자들에게는 반드시 본인에 맞는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서 망막을 보호할 필요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최신의학 소식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