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줄기세포 치료로 시각 장애자 시력 회복 - The Guardian | |||||
최정남 | 2018-07-18 | 3,267 | |||
오늘은 지난주 국내 언론들이 이미 발표한 내용이지만, 협회의 정보로는 이번 임상이 사실상 2013년도 영국 킹스 칼리지 대학 연구팀이 줄기세포를 사용하여 얇은 막의 형태로 세포 조각(RPE층)을 만들어 망막 하부 공간에 이식. 쥐의 시각을 회복시킨 연구 결과이며, 과거 5년 동안 관련 연구팀은 이를 발전 시켜 오늘날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이 성공하게 되는 과정이 있었다로 설명드립니다. 비록 이번 임상 대상이 황반변성 질환자이지만, 협회가 주목하는 것은 배아줄기세포 를 이용하여 망막색소 상피 조직(RPE)을 가능하면 자연 상태와 같이 만들기 위해, 세포들이 제 위치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첨단 기술 (Scaffold)이 최초로 사용하 였다는 점과 이를 잘 이식할 수 있도록 팻치형 으로 제작하였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까닭으로 일찍부터 시작된 미국 ACT 사의 줄기세포 임상이나 일본 및 국내 차병원 기술(단순히 줄기세포를 주입하여 알아서 성장하게 하는 방식)보다 안전하고 월등한 치료 효능이 나타났다는 점이 이번 연구 성과의 핵심입니다. 물론 우리 질환인 망막색소 변성증도 이와 유사한 유형의 기술이 개발되었고, 최근 동물 실험들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알피 치료 기술 역시 황반변성 질환과 같이 한 층 진보되어 나아갈 것으로 협회는 전망합니다. 다만 황반 변성치료의 대상은 망막 색소상피층으로 단층 건물이어서 비교적 만들기 쉬운 반면에, 우리 알피 질환은 여러 층의 광수용체로 구성된 복합 층이고, 더구나 상층부는 시각을 전달하기 위해 시신경과 연결(Synaps)이 이루어져야 하는 등 비교 적 어려운 기술에 속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관련 소식은 영국의 유명한 일간지인 가디언 지의 기사를 인용하였으며, 환우 여러 분들의 많은 참고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 기 사 내 용 ------------------ 영국에서 2명의 시각 장애 환자들이 줄기세포로 만들어진 조각(4X6mm 크기)을 이 식함으로서 책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을 회복하였다. 86세의 노인과 60대의 여성으로 이들은 습식형 황반변성 질환으로 중심 시력의 대 부분이 사라졌다. 황반 변성 질환은 망막의 중심부인 망막색소 상피층이라는 불리 우는 세포층이 손상을 당한다. 지금까지 이곳을 치료하는 기술로는 주사를 놓거나 레이져 시술을 해서 새로운 혈 관이 자라나는 것을 막아줄 뿐이다. 그렇지만 이 치료 기술은 일부 시력을 회복 시 켜주지만 모든 환자에게 효능이 있는 것은 아니다. 금번 영국의 칼리지 런던 대학과 무어필드 안과 병원의 과학자들은 줄기세포로 만 든 조각을 사용하여 손상된 망막 조직을 재생 시력을 회복시킬 수 있었다. 더글러스 워터 환자는 이번 줄기세포 조각을 이식한 첫 번째 환자가 되었고, 그는 책을 다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환자들은 망막 아래에 조각을 이식하기 위해 약 2시간의 수술이 필요하였고, 일년 간에 걸쳐서 모니터링이 진행되었다. 두 환자 모두는 과거에 전혀 책을 읽을 수 없었으나 지금은 일반 독서용 안경을 쓰고 1분에 80 단어를 읽게 될 정도로 시력 이 회복되었다. 더글라스 워터 환자는 86세로서 이번 무어필드 병원에서 수술받은 두명의 환자 중 하나이며 지난 2015년 7월 습식형 황반변성 말기에 도달하였고 이후 3개월 후에 오른쪽 눈에 수술을 받은 바 있다. “ 나는 시력을 잃어버려 사물을 정확히 보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수술 후에는 나 의 시력은 신문을 볼 수 있고 정원 손질하는 아내를 도울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 고 그는 말하면서 “ 이번 연구팀들이 내게 해준 수술에 그저 놀랍고, 내 시력이 돌아와서 이것은 행운 이라고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무어필드 병원의 린든 박사는 말하기를 “ 이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아주 심한 황반변성 질환자로 시력이 개선됨으로서 삶의 질이 크게 나아졌을 것이다.” “ 우리는 비록 작은 환자 집단일 뿐이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서 장차 더 많은 환자 들이 혜택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언급했다. “ 이번 임상의 결과는 새로운 치료 기술이 안전하고 시력의 개선 효과가 좋다는 것 을 보여주었다." 팻치형 조각은 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세포 성장 지지대 (Scaffold) 역할을 하는 얇은 프라스틱 판 위에서 세포들을 성장시켰다. 이는 단순히 손상된 세포만을 주입 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색소상피층과 동일하게 단일 층으로 구성된 막의 형태로 이식해 줌으로서 광수용체의 기능을 지원하고 건강하게 유지시키면서 이들의 재생 을 촉진시키게 하였다. 과거에도 황반 변성 환자들을 돕기 위해 줄기세포 기술이 사용되었으나 팻치형 조 각을 키워서 이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새로운 치료 기술은 앞으로 대규모 임상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고 관련 규정을 통과하여야 한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적어도 5년 안에는 병원에서 치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영국 칼리지 런던 대학의 안과 연구소 피터 코페이 박사는 말하기를 “ 이번 임상 연구는 재생 의약의 놀라운 진전이며 실명 질환자들에게는 새로운 치료 기술의 문을 열었다. 앞으로 관련 치료제는 향후 5년 안에 일반 의약품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우리는 기대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영국 분자의약 리드 연구소 카멜 툼스 교수는 이번 임상 결과에, “ 이는 황반 변성 질환자나 여타 망막 질환자들에게 실제적 치료 희망이며 줄기세포 치료 기술이 가까운 장래에 현실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고 언급했다. 킹스 칼리지 런던 대학의 줄기세포 분야 듀스코 박사는 “ 비록 실험적 단계이긴 하지만 이번 연구팀의 고무적인 결과는 배아 줄기세포에 기반한 치료 기술이 안정성에 대한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시켰다.” 라고 지적한다. “ 이번 연구팀은 인간 배아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치료 기술을 현실화 시키는 데 커다란 진전을 이루었으며 본격적인 치료가 그리 멀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고 말했 다. 이번 임상 연구의 결과는 네이쳐 바이오텍 학술지에 게재되었다. -이상- |